결론 부터 바로 알려드립니다.
수입은 0원입니다.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
했던 마음이 없던 게 아닌지라
살짝 실망스러움은 감출 수가 없긴 없네요.
그나마 캔바 컨트리뷰터는
엣시 만큼 실망이 크지 않았던게
일단 엣시에서 실망과 좌절을 크게 맛보아서
컨트리뷰터 활동도 절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고요,
반신반의한 일이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분명 캔바에서는 제 그림을 사용하게 되면
수익을 준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캔바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캔바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멋있는
디자인요소, 템플릿, 사진들이
무료로도 정말 많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요.
그렇기 때문에 제 상품이 제일 먼저
사람들이 찾는 것에 눈에 띌 확률도 낮고,
경쟁도 심하고, 무료 이미지도 많은데
굳이 사용료까지 내면서 유료로
사용할 일도 드물 거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그래도 매월 15일 혹은 그 이전에
정산해서 돈이 입금될 것이란 내용을 보고
살짝 기대하면서 15일이 될 때까지 기다렸네요.
(참고로 컨트리뷰터도 구글 애드센스처럼
10달러 정도 최소 금액의 수입이 채워져야
제 계좌로 돈이 실제로 들어오는 걸로 압니다.)
수입이 0원인 것을 보고,
일단 캔바도 잠시 접어두고
엣시에 다시 전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캔바에 올릴 수 있는 과정은
엣시보다 더 쉽고 편리한 절차지만,
엣시는 그렇지 못하다보니
여유 있을 때 캔바를 해보잔 생각이 들었거든요.
도전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해야 하고,
캔바에서 승인을 해 준 디자인이 있다는 것만으로
제 자신에게 작은 성공이었다고 위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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