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 말부터 시작했던
캔바 컨트리뷰터 활동으로 얻은
수익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월별 수익 공개
이 활동의 시작은 작년 12월부터고
(작업물 올린 건 11월부터지만
수익 책정은 12월부터 시작되었어요.
아무래도 11월 사용료를 12월에
통계 내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12월 첫 수익으로 0.49$가 난 것을 보고
canva 수익 활동이 정말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했어요.
(사실 정말 돈이 들어오는지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너무 귀엽고 소소한 금액이라
큰 기대가 없었고, 그래도 나름 금액이 상승해서
월별로 수익을 공개해보고자 합니다.
21년도 12월 : 0.49$
22년도 1월 : 6.82$
22년도 2월 : 2.45$
22년도 3월 : 7.54$
22년도 4월 : 1.84$
이렇게 총 19.14$가 현재까지 수익입니다.
사실 5개월 동안 19.14 달러면 큰 돈도 아니고,
캔바 pro 회원으로 이용하면
한 달에 월간 이용료 12,500원씩 나가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죠. 😭
하지만 보시다시피 의외로 꽤 수익이 나는 달도 있었고,
무엇보다 캔바를 이런 저런 용도로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캔바를 사용하는 김에
월간 이용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뜸했던 캔바 활동
그런데 한동안 제가 캔바 활동을 뜸하게 했는데요.
한 번은 contributor에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데,
거의 2달 넘게 제 그림이 승인이 안나는거에요.
차라리 거절을 당하면 다른 이미지를 또 업로드하고,
도전 하겠는데, 계속 검토중이라고만 뜨더라고요.
이렇게 오랫동안 검토를 한 적이 없어서 대체 뭘까 싶었어요.
그래서 이게 혹시 이미지 업로드 갯수에 제한이 있나 싶어서
캔바 고객센터 이메일로 문의도 보내고,
그런게 아니라면 대체 왜 내 그림이 한 달, 두 달 넘게
검토중이기만 한지 계속 문의를 보내며 주고 받았어요.
캔바 고객센터는 답변도 의외로 빨리 주더라고요.
며칠 걸릴 줄 알았는데 당일에 바로 답장을 주기도 했답니다.
답변은 「본인이 그림을 제대로 올린 것이 맞다면
순차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
아마 늦어지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문제가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검토 되는 즉시 결과가 나올 것이다, 」
이런 답변들만 받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개선이 없자
저는 이것도 이제 아닌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올리고자 하는 의지가 줄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고 싶은 의지가 안생기더라고요.
업그레이드 된 Canva
그러다 얼마 전 확인을 했는데
갑자기 제 그림이 승인이 났더라고요.
다행히 거의 거절 되지 않고, 승인이 난거에요. 😆
그리고 확인하면서 '아, 이래서 오래걸렸구나'
하면서 이해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제 그림을 업로드 시킬 때
기입했던 태그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게 뭐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이 부분이 좀 불만스러웠거든요.
제가 올린 이미지가 검색하면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제가 올리면서 기입한 태그들이
전부 기억이 나지는 않아서
큰 키워드로만 대충 찾았는데
너무 많은 이미지들이 나와서 제 그림은
찾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렇다고 올릴 때마다 내가 넣은 태그를
다 기록하기엔 번거로웠고요.
그런데 이렇게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내가 올린 이미지들의 태그가 같이 뜨는거에요.
이런 시스템 환경 만드느라, 이미지 검수 하느랴
바빴던 모양입니다. 😅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되고 나니 너무너무 기쁘고
갑자기 다시 아기자기한 드로잉을 위해
아이패드 펜슬을 들어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5월도 열심히 활동해서 더 업그레이드 된
캔바 컨트리뷰터 활동을 기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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