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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파일 판매 플랫폼, 엣시/레드버블/크리에이티브 마켓/소사이어티6/재즐

by 율아마미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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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시 말고 다른 플랫폼은 없을까?

Etsy에 40개 가까이 리스팅 한 후,

판매가 안정적으로 일어나기는커녕 팔릴 수나 있을까?

여기에 이렇게 투자해도 괜찮은 걸까?

하면서 현타가 오기 시작했어요.

 

엣시는 유료 툴 사용하지 않고 아이템을 만든다 쳐도,

광고를 안 한다고 쳐도,

리스팅 올리는데만 수수료가 붙어요.

(물론 리스팅 수수료가 비싸진 않습니다.

0.2달러로 소소한 금액이긴 하지만, 

판매가 안 되는 셀러에겐 그 돈마저도

아까울 뿐이죠.)

투자비용이 판매금액보다 많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런 권태기가 오기 시작할 무렵,

엣시처럼 판매할 수 있는

다른 플랫폼을 찾아보고 싶었어요.

 

'혹시 다른 플랫폼에서는

내 디지털 파일이 잘 팔릴 수도 있고,

엣시에서만 안 팔리는 걸지도 몰라.'

라는 희망을 품으면서요.

 

레드 버블 , 소사이어티 6

가장 많이 추천받아 본 플랫폼은 레드 버블이에요.

현시점까지도 엣시에서 한국 셀러는

샵을 개설하지 못해서 그 대안으로

레드 버블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레드 버블과 소사이어티 6 플랫폼의 특징은

셀러가 올린 디자인을 인쇄하고

완성품까지 만들어 고객에게 배송하는

일까지 해주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이 플랫폼의 디자이너가 된다고 보면 되죠.

 

 

하지만 제가 강사분께 조언을 듣기로

레드 버블, 소사이어티 같은 경우는

엣시보다 더 정교한 디자인들이 많은 곳이라

디자인 상품 제작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고,

노출 키워드 알고리즘이 엣시보다

어려운 편이라고 합니다.

판매액의 15%~20% 정도의

커미션을 받는 것이라

판매 당 벌 수 있는 돈도

엣시보다 현저히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판매하는 상품의 카테고리는

플래너(Planner) 상품군이라

레드 버블과 소사이어티 같은 데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재즐

여기도 역시 제품이 팔리면

판매액의 커미션을 받는 구조라고 해요.

 

사이트 내에 디자인 툴이 따로 있어

전용 툴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

이곳 역시 정교한 디자인을 요구하기 때문에

디지털 파일 판매에 익숙한 중급 레벨 정도 되는

셀러들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이 역시 제 카테고리와도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패스 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마켓

이쯤 되니, 생각보다 디지털파일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크리에이티브 마켓이란 이곳도 역시

전문적인 디지털 파일 판매 플랫폼입니다.

이곳은 가격보다 파일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나 개인 홈페이지나 샵 등

자기 작업물을 증명할 수 있는

사이트 주소를 넣어야 샵을 오픈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엣시 처럼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샵을 운영한 다음 

오픈할 수 있다는 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엣시에서 샵을 운영한 것을 

기반으로 자기 작업물을 증명해서 

크리에이티브 마켓에도 입점하는 

셀러들이 많다고 합니다. :)

 

또 다른 플랫폼은?

그 외에도 정말 많았습니다.

헝그리 제이페그, 아이폰 파인더,

크리에이티브 패브리카 등등...

아 그리고 우리나라의 에센스다, 마플샵

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디지털 파일 판매를

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네요.

 

내가 판매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은 어디일까?

제 기준으로, 엣시(Etsy) 말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제 상품 주력군이 플래너이기 때문에

레드 버블, 소사이어티 6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았고,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

크리에이티브 마켓이긴 한데, 

엣시샵에서 큰 실적을 아직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좀 없더라고요.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감각도 있고,

여러 가지 툴을 사용하실 줄 아는 분들이라면

레드 버블이나 소사이어티 6 같은 플랫폼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레드 버블은 앞에 말씀드린 대로 엣시 샵 대안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각 플랫폼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르니 

자신의 성향과 맞는 곳을 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조금의 실수를 줄이는 길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플랫폼과 맞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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