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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보/돈 되는 정보

드로잉으로 수익 만드는 첫 번째 방법

by 율아마미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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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을 도전하게 된 계기


 

육아에 지쳐서 우울감이 샘솟던 어느 날,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보니 

핸드폰만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광고를 봤어요. 

 

그림과는 거리도 멀었고, 

미술은 자신이 없는 분야 중 하나였기 때문에 

관심이 전혀 없을 법 했는데 

이상하게 궁금하더라고요. 

 

'조그만 핸드폰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그렇게 드로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드로잉으로 돈도 벌 수 있다.

 


 

 

그렇게 시작은 순수했습니다. 

아기를 재우고 옆에서 강의를 들으며

거창한 재료도 필요 없이 핸드폰과

드로잉 펜슬 하나만 있으면

신기하게도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창작을 해내는 건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강의를 보며 따라하는 정도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그런데 강의 마지막 부분 쯤에서는 

이런 드로잉으로 굿즈도 만들어서 팔 수도 있다며,

그림도 그리고 돈도 벌 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심신을 안정시키기도 전에 흥분이 됐어요. 

육아로 생활비도 줄어들어서 힘들었는데, 

취미로 돈까지 벌 수 있다고? 

너무 신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글쎄 디지털로 그린 그림 자체만으로도 

돈이 된다는 정보까지 얻어냈어요. 

그 때는 정말 신세계에 들어간 기분이었답니다. 

 

내 그림으로 키링, 메모지, 스티커, 그립톡 같은 

만질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디지털 세상에서 돌아다니는 상품화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정말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은 가장 최근에 알게 된 

캔바 컨트리뷰터(canva contributor)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캔바 컨트리뷰터란?


 

 캔바는 해외 디자인 무료 플랫폼이에요.

(크롬에서 번역기능을 이용하면 

우리나라 사이트처럼 편하게 이용도 가능하기도 하고,

나라 선택이 가능한 걸로 알아요.)

 

구체적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디자이너들이나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작업이라 여겼던 

이력서, 카드 뉴스, ppt, 로고 등 다양한 문서, 디자인을

일반인 모두가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샘플링 디자인을 

제공해주는 곳이에요. 

 

내가 만들고 싶었던 디자인 툴, 디자인 요소, 색감 등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제공되는 틀이 거의 완성된 작품이나 다름 없어서 

조금만 수정 하면 개인이 원하는 템플릿은 

금방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조금 퀄리티가 좋거나 다양한 기능을 더 사용하고 싶으면

유료 버전으로 이용을 해야 하는데요.

 

컨트리뷰터로 활동하면 누구나 자기 작품을 캔바에 

등록해서 올릴 수가 있고,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지만 유료로 제공하면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거에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캔바의 이용자가 되면서도 판매자가 될 수 있는 게 

캔바 컨트리뷰터에요. 

 

canva contributor 장점


 

저처럼 이런 플랫폼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너무 고마운 사이트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템플릿을 마음껏 이용하면서 

동시에 내가 디자인한 그림이나 템플릿도 올려서 

수익까지 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거기다가 컨트리뷰터 활동을 하는 데에는 

유료 회원으로 이용하면 

어떠한 제한 없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디지털 파일 판매 가능한 사이트는 

사실 가입해서 개설하는 절차도 복잡하고, 

어렵고, 운영하는 데 많은 시간과 생각을 해야 하는데 

여기는 굉장히 단순한 편이에요. 

 

어떻게 보면 디지털파일 판매자로 가는 길에 있어서 

입문 코스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주의해야 할 사항 


하지만  장점만 가득한 건 아니에요. 

위에 말한 것처럼 이런 플랫폼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장점이 훨씬 크지만, 
드로잉을 판매하려는 목적으로만 이용한다면 
사실 리스크가 좀 있는 편이에요. 

 

일단 월 12,500원이라는 유료 회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플랫폼을 이용은 하지 않으면서
수익도 나지 않는다면
매월 저만큼의 금액을 손해 보는 것이죠. 
그리고 활동은 바로 시작할 수 있지만
올린 파일들이 100프로 승인 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에요. 
거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맞춘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점도 있지요. 

 

뿐만 아니라 승인이 난다고 해도 사용량이 없다면 
수익은 말 그대로 0%랍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누군가가 내 요소, 템플릿을 사용해 줄 확률이
얼마나 될지 알기도 어렵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유는, 정말 많기 때문이죠.
또 홍보를 따로 할 수 있는 tip같은 정보도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드로잉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
올인 할 정도의 무기는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꼭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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