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파일로 파이프라인 구축, Etsy

엣시 입문

 

2년 전 이맘 때 쯤 엣시에서 디지털파일을 판매할 수 있다는

강의를 들으며 우여곡절 끝에 엣시샵을 개설했어요. 

 

쇼핑몰 플랫폼이지만

실물이 아닌 디지털파일도 팔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하여

 "해피캠퍼스"와 비슷한건가? 해서 당장 시도했죠.

 

엣시 현황

 

유튜브나 블로그를 조금만 검색해도

엣시 현황을 아실 수 있으실텐데,

한국 셀러는 현재 엣시샵 개설이 불가능해요. 

 

 

복잡한 상황이긴 한데

엣시샵에서 거래하는 결제 방식과 관련되어

한국도 포함이 되어 개설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

하지만 엣시 측에서 업데이트가 되고 나면

샵 개설이 가능하다고 공지를 했다고 해요. 

단지, 언제 가능할지 모를 뿐이죠.

​그러기를 지금 거의 1년이 다되가긴 합니다.

 

엣시는 어떤 플랫폼인가?

 

엣시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처럼

스토어라는 큰 틀 안에 나만의 샵을 차리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엣시라는 커다란 플랫폼 안에

제 샵을 만드는 거에요.

 

엣시는 원래 핸드메이드 제품이 특화되어 있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가격이나 브랜드가 중요하기 보다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제품 이라는 것에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 시키는 것이 엣시의 모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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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디지털 파일을 고집하는가

 

저는 육아를 기점으로 삶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접 무언가 만들거나

생산해야 하는 일이나

혹은 물건을 떼와서 팔아야 하는 그런 일도 

너무 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제 생활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피캠퍼스에서 자료를 올려서 

소소하게 한 달에 커피값 혹은 치킨값 정도 

벌었던 이력이 있던지라

글로벌 사이트에서 판매하면

더 많이 팔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도전했습니다. 

 

셀러의 권태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엣시 셀러로써 성공은 못했습니다. 

아니 못한 상태입니다.

 

중간중간 권태기가 정말 많이 왔었고,

샵의 컨텐츠, 브랜딩 수정이 꽤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 그나마 정착 해서 

어느 정도 리스팅 수도 올렸고,

 

판매도 요근래 정말 잊을만 할 때마다 

한 두개씩 판매가 되서 현재 40개 판매를 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취미, 다른 파이프라인 활동을 

도전 해보느라 엣시에 소홀하고 있는데

엣시 샵 운영 기록을 해 볼까 합니다. 

 

엣시에서 셀러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함께 같이 많이 고민하고, 공유하고,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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