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신청 방법, 주의사항

사람들에게 말로만 듣던 워킹맘을

저도 이제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요. 

 

작년, 복직하고 몇 개월 동안은

처음엔 친정 엄마가 도와주셨지만

아기도 이제 좀 컸으니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등하원 전부 제가 하기로 마음 먹었었어요. 

 

육아 단축 근로를 사용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육아 단축근로 급여 신청이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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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아기 근로시간을 사용하면

급여가 줄어드는 건 알았지만, 

계속 사용할 것도 아니니까

이 정도는 감수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서 몰랐는데 

어느 날 친구를 만나서 이런 얘기를 하니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너 고용부에 단축근로 급여 신청하면

돈 따로 또 나오는거 알지?"

 

저는 정말 회사에서 나오는 급여가 전부고,

급여 감축 되는 건 당연하다 생각해서

당분간은 아껴서 생활하자. 

라고 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너무 놀라서 출근하면 담당자분에게

왜 안알려줬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사실 이건 직장에서 주는 돈이 아니니

내가 몰랐던 것도 문제였을 수 있다는 생각에

혼자 알아보고 신청 절차를 밟았었습니다. 

 

단축 급여 신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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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합니다.

(직장 다니신 분들이면 육아휴직급여

신청하셨을테니 가입은 되어있을 거에요.)

 

고용노동부 육아 근로시간 단축급여 신청

위에 보시면 빨간 네모칸에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신청'을

클릭하면 이렇게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급여 신청하는 페이지로 바뀝니다.

 

 

고용노동부 육아 근로시간 단축급여 신청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저는 이미 신청이 된 것을 찍어서 

저렇게 나오지만,

 

아마 신청하기 전이면

저렇게 안뜨고 팝업창 같은게

하나 뜰 거에요. 

 

무슨 내용이냐면,

회사측에서 확인서를 먼저 신청

해줘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고용노동부에 전화를 해서

직접 알아 보았었는데요. 

팝업창 말 그대로였고, 

회사측에 제가 신청했으니 접수해달라고

전달을 하면 회사측에서 아래에 나온

 

이런 관련 서류들을 신청을 해줘야

당사자인 저희도 다음 절차를

밟을 수가 있으니,

 

꼭 회사에 먼저 신청 해달라고 요청 하세요.

 

저는 담당자분께 말씀 드렸더니,

제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들어가는

날 부터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고 해서

(저 같은 경우 6.1자부터 들어갔었습니다.)

당일에 접수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정말 6.1에 접수 해주셨고

그 뒤 다시 들어가니 아까 위 이미지처럼

신청인 정보가 다 자동으로 생성 되어서 나옵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의사항

 

생성된 걸 확인하고 얼른 신청하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계속 신청이 안되더라고요.

 

알고보니 제가 단축근로로 근무한 지

한 달 (단위)이 지나야 신청이

가능 한 거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3개월 사용 신청했었는데

7월이 되어야 6.1~6.30 까지

그렇게 근무한 단축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거였답니다. 

 

한 마디로

첫 달은 돈이 안들어오게 되는거에요.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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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야 할 사항, 알아 두면 좋을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빨간 줄 보시면,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는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글노시간 단축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진짜 제가 육아 단축 근로를

하고 나서 단축 근로 사용 이후 12개월 (1년)

이내에 이런 신청을 통해 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지 모르고 

신청 조차 하지 않으면 지급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마터면 손 놓고 생 돈을 날릴 뻔 한거죠. 

알려준 제 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이래서 정보가 없으면 돈도 잃는 세상이구나.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육아 단축 근로 하시려는 분들은

꼭 잊지 말고 신청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