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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건초염 증상과 치료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by 율아마미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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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나 아기를 보는 육아맘들이라면 한 번씩 겪어보셨을 질병, 흔한 것 같으면서도 흔하지 않은 손목건초염 들어보셨나요?

 

저는 첫째 낳고 육아의 정보와 경험이 없어서 손목건초염을 얻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알려준 것과 같이 돌 지나고 아이를 안고만 다니는 시기가 지나자 어느 순간 통증이 사라져 놀라움을 겪은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이 질병을 가졌을 때는 삶의 질이 확 떨어질만큼 무시할 수 없는 염증이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손목건초염이란?

건초염은 건초 또는 활액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결합 조직인 건을 둘러싼 것이 건초입니다.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건이 건초 안을 왔다 갔다 합니다. 여기에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한 액체인 활액이 들어 있습니다. 근육이나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이러한 건초 또는 활액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 증상

건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염증 부위의 통증과 부종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누르면 아픈 압통, 관절 운동의 장애,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휴식 시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아래 그림처럼 딱 저런 증상의 통증이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엄청난 당김의 큰 통증이었는데요. 알게 모르게 엄지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손을 움직이는 상황들이 많더라고요. 아마 육아 때문에 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손목건초염 완화 방법 

1.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지탱해주는 손목보호대 

일반 손목보호대와 다른 보호대 착용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손목 건초염 경우에는 엄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엄지 손가락의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림 처럼 엄지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자세 제제 

솔직히 육아를 하는 엄마라면 손,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특히 아이 안을 때, 안아서 카시트에 태울 때, 아기 용변 처리를 위해 물로 씻길 때 가장 많은 통증을 느꼈는데요. .ㅡ

 

물에 닿는 상황에서는 사실 보호대를 차고 있지 못하니까 더욱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또 이렇게 육아를 하다 보면 급하고 정신 없어서 보호대를 안차고 계속 일상을 지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차고 있을 때는 최대한 움직임을 조심해야 합니다. 

 

3. 병원에서 물리치료 병행 

체외충격파라는 물리치료도 하고, 찜질, 마사지를 할 수 있는데요. 체외충격파 같은 경우 아픈 통증보다 더 찌릿한 통증이라 한 번만 받고 받지를 못했어요. 

 

나중에 찾아보고 EMS라는 전자파 마사지기가 근육 통증에 좋다고 하다는 광고를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유명한 K브랜드 마사지기를 구입해서 틈틈히 집에서 케어를 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 이 기기를 사용하고는 통증이 조금씩 괜찮아지더라고요. 완치는 되지 않았지만 매일 아팠다면 마사지기를 사용하면 이틀, 삼일은 괜찮아지다가 또 아프면 또 하고 이런 식으로 하니 좋았습니다. 

 

이렇게 물리치료를 받으러 갈 여건이 안된다면 이렇게 집에서라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목건초염 완치 

현재 몇 년이 지난 제 손목은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몇 년 동안 아팠던 것은 아닙니다. 

신기하게 12개월이 지나자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 담당의가 말씀하셨습니다. 아기를 키우고 있냐는 질문을 하더니 아이가 돌쯤 지나서 안는 횟수가 줄어들다 보면 자연스레 나아질 거라고요. 시간이약이라는 무책임인 듯한 대답을 해주었지만 확실한 대답이었습니다. 

 

최대한 엄지손가락과 손목이 연결된 근육을 덜 사용하게 될수록 빨리 완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무릎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이 있는데 손목건초염 통증은 완치하고 재발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관리와 사용에 따라 회복 속도가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육아로 지친 엄마들은 안타깝지만 최대한 보호대 척용과 틈틈히 자가치료를 하며 아이 케어가 조금 덜 할때부터 나를 수 있다는 말을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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